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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상반기 전세계 세 번째로 많이 본 드라마였다

중앙일보

입력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공개한 2023년 상반기 시청 시간 집계 순위에서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1'이 3위를 차지했다.

12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시즌1'은 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에서 6억2280만시간 시청됐다.

더글로리는 1, 2위를 차지한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1'(8억1210만시간)과 '지니 & 조지아: 시즌2'(6억6510만시간)에 이어 해당 기간 넷플릭스 전체 영화·TV시리즈 가운데 시청 시간 3위에 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시청 시간은 지난 상반기만을 한정한 것으로, 작품당 총 누적 시청 시간과는 큰 차이가 있다.

다른 한국 콘텐트로는 지난 1월 공개된 '피지컬:100: 시즌1'(2억3500만시간)과 '일타 스캔들'(2억3480만시간)이 각각 15위와 16위에, 4월에 공개된 '닥터 차정숙'(1억9470만시간)이 25위에 올랐다.

또 '환혼: 파트1'(1억5530만시간), '철인왕후'(1억5150만시간), '환혼: 파트2'(1억5020만시간), '나쁜엄마'(1억4670만시간) 등이 50위 안에 있었다.

지난 6월 초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1'은 집계에 반영된 시간이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1억4670만시간을 기록해 51위에 올랐다.

집계 시점을 기준으로 공개 이후 6개월이 지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1'(1억3590만시간)과 '사내맞선: 시즌1'(1억2070만시간), '사랑의 불시착: 시즌1'(1억2030만시간)도 여전히 100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철인왕후 역시 첫 방송된 지 3년이 지난 작품이다.

현재까지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시리즈 인기 순위에서 역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역대 8위인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은 올 상반기 시청 시간으로 각각 120위(8720만시간), 103위(9460만시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그동안 28일간의 평균 시청 시간(전체 시청시간을 작품당 러닝타임으로 나눈 시간)을 집계해 주간 인기 순위를, 작품당 공개 후 첫 91일간의 평균 시청 시간을 집계해 영어권과 비영어권 TV시리즈와 영화 부문별 역대 최고 인기 작품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특정 6개월간의 누적 시청 시간을 집계해 전체 콘텐트 순위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작품당 총 누적 시청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연간 2회에 걸쳐 이런 형태의 시청 현황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에는 반기별로 최소 5만시간 이상 시청된 모든 오리지널·라이선스 콘텐트가 포함된다.

이날 공개된 첫 보고서에도 같은 기준으로 추려진 약 1만8000여편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한국 작품을 포함한 비영어권 콘텐트가 전체 시청 시간의 30%를 차지하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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