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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 전달…누적 기부액 2300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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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김병준 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K그룹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김병준 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K그룹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말 성금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120억원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2345억원이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장은 전날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며 “SK의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SK는 앞으로도 이해 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앞두고 재계에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지난 1일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150억원, HD현대·CJ·두산그룹 등은 각각 20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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