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디저트와 위스키의 색다른 만남 달콤함과 깊은 향에 취하다

투썸플레이스, 세계 3대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손잡고 프리미엄 메뉴 선봬

은은한 상큼함이 더해진 초콜릿 케이크
풍미 극대화한 슈톨렌 등 3종 한정 판매
차별화된 맛의 시즌 케이크 7종도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세계 3대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협업해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 등 3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다양한 케이크 제품도 선보였다. [사진 투썸플레이스]

2002년 문을 연 투썸플레이스는 ‘작은 사치(small indulgence)’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A’ Cup of coffee(따스한 한 잔의 커피가 있는) ▶‘Two’ of us(우리가 함께하는) ▶‘Some’ Dessert(눈과 입이 즐거운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는) ▶‘Place’(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공간)라는 의미를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오고 있다.

투썸플레이스가 이번 홀리데이 시즌엔 MZ세대의 술 위스키와 만났다. 세계 3대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협업해 위스키의 깊은 향취를 담은 트렌디한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며 특별한 연말을 제안한다.

최근 투썸플레이스는 136년 전통의 세계 3대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의 협업을 발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업계 최초의 위스키 브랜드와 협업이다. 특히 최근 주류 시장 및 MZ세대에 열풍을 일으키는 ‘위스키’를 선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실제 위스키는 각종 팝업스토어와 오픈런(한정판매) 등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수입량이 늘고 있다. 관세청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위스키류 수입량은 2만6937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8% 늘었다. 올해를 한 달여 남긴 시점에 역대 연간 최대 수입량인 2002년(2만7379t)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상 처음으로 3만t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별한 메뉴 출시

투썸플레이스는 위스키를 선호하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글렌피딕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 메뉴를 선보였다. ▶글렌피딕 12년의 프리미엄한 감성과 풍부한 위스키향을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에 접목한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 ▶위스키를 즐기는 대표적인 방법인 하이볼을 투썸만의 레시피로 탄생시킨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 글렌피딕 에디션’ ▶크리스마스 전통 디저트에 위스키의 풍부한 향을 더한 ‘글렌피딕 싱글몰트 슈톨렌’ 등 3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중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는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를 넣은 초콜릿 가나슈에 마스카포네 생크림, 딸기 루바브꿀리를 더한 프리미엄 케이크로, 달콤함과 은은한 상큼함이 매력적이다. 입안 가득 초콜릿과 위스키가 어우러지는 풍미가 진해서 원두의 깊은 향이 특징인 투썸의 아메리카노는 물론이고 상큼하고 은은한 차의 향이 매력적인 ‘자스민 시트러스 티’와도 잘 어울린다. 멋진 바에서 즐기는 파티에서의 메인 케이크로 손색없는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 글렌피딕 에디션’은 홀리데이 시즌 음료인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의 글렌피딕 버전으로, 투썸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하이볼 베이스에 글렌피딕 12년 1샷(25ml)을 넣어 청량하고 신선한 위스키의 향을 선사하는 성인용 하이볼이다. 서울·경기 20개 투썸플레이스 매장에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투썸하트 앱 배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 취식 시 전용 글라스에 제공되기 때문에 달콤한 티라미수 등 떠먹는 디저트와 함께하면 품격 있는 하이볼 한 잔을 만끽할 수 있다.

‘글렌피딕 싱글몰트 슈톨렌’은 투썸플레이스가 매년 겨울 선보이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전통 케이크 ‘슈톨렌’을 글렌피딕 버전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반죽에 브랜디나 럼에 절인 건과일과 견과류를 넣어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특별히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를 넣어 풍미를 극대화했다.

투썸플레이스가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와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이는 홀리데이 시즌 신제품 3종은 성인에게만 판매된다. 매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연말 케이크 맛집’으로 자리매김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다양한 커피 음료와 수준 높은 디저트 메뉴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카페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 카페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떠먹는 케이크, 마카롱 등 프리미엄 디저트를 고품질의 원두로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와 페어링하는 문화를 선도했다. 이와 함께 시즌별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디저트와 이에 어울리는 음료를 선보여 ‘역시 디저트는 투썸’이라는 입소문이 나며 업계 NO.1 위상을 구축했다.

특히 진한 초콜릿과 상큼한 딸기의 조화로 큰 사랑을 받는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매년 투썸 매장에서 직접 완성도를 높인 케이크를 선보이며 홀케이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배우 임지연을 ‘스초생’의 모델로 발탁했다. 브랜드 최초의 단독 제품 모델이다. 임지연이 출연한 ‘스초생’ 광고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영상미로 다른 카페 브랜드와 차별화하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한편 ‘연말 케이크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케이크 7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마이 윈터 페이버릿(My Winter Favorite)’을 시즌 테마로 다양한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 MD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