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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비농업 일자리 19만9000건 증가…실업률은 3.7%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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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레스토랑 밖에 걸린 '구인' 간판. AFP=연합뉴스

미국의 한 레스토랑 밖에 걸린 '구인' 간판. AFP=연합뉴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늘고, 실업률이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9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만5000건을 웃돈 수치다. 노동부는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5만건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에서 7만7000건 증가하면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어 정부 부문에서 4만9000건, 레저 및 서비스업에서 4만건이 늘어 그 뒤를 이었다.

제조업에서는 2만8000건 증가했고, 사회보장 부문에서는 1만6000건 늘었다. 반면 소매업은 3만8000건 줄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한편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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