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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2월 임시국회 11일 소집…본회의 20일·28일 열기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투표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투표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여야가 12월 임시국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12월 임시회의를 오는 11일부터 소집하기로 했다. 본회의는 예산안 처리를 위해 20일로, 그리고 법안 처리 위해 28일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열리는 본회의에 대해서는 “쌍특검 법안은 (내일 본회의에) 안 올라온다”고 말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는 8일 오전까지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도 내일 본회의에서 진행된다고 윤 원내대표는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내일 오전까지 검토하냐”는 질문에 “내일 오전 중에 보고서를 채택하는데 본회의 처리 여부는 당에 아직 보고가 안 됐다. 내일 의총서 보고서 들어보고 판단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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