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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관리, 예비 관리소장 129명 선발…역대 최대

중앙일보

입력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집합건물 종합관리업체 우리관리는 제20기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진행해 129명의 예비 관리소장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제26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합격자 1610명 중 487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39명 늘어난 역대 최대다.

우리관리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인재를 폭넓게 등용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

합격자 현황을 보면 동종업계 무경력자가 79명으로 전체 61%를 차지했다. 대기업·금융회사·건설회사·군 출신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원자가 많았다.

합격자 성비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60%, 40%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27%)보다 대폭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47.6세다. 최고령 합격자는 59세, 최연소 합격자는 26세다.

합격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법무·노무·회계, 기술분야 등 교육을 거쳐 아파트·주상복합·빌딩 등 사업장에 관리소장 또는 중간관리자로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관리는 2002년 업계 최초로 관리소장 정기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해 이번 20기까지 총 1213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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