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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 결혼 5년만에 이혼 발표…"양육권은 최민환에게"

중앙일보

입력

가수 최민환과 율희. 연합뉴스

가수 최민환과 율희. 연합뉴스

가수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1)과 '라붐' 출신 율희(26)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최민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며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주고 지켜봐 준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환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율희도 이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어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며 "현재 아이들은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듬해 5월 아들을 낳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에는 쌍둥이 딸을 얻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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