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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왕자' 문동주 신인왕 등극에…기념품 첫날 매출만 2억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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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20·한화 이글스)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배출한 신인왕이다. '대전 왕자'로 불릴 만큼 인기 많은 문동주가 올해 신인왕에 오르자 기념 상품을 구하려는 팬들의 열기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화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을 전시한 '대전 왕자의 방'.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을 전시한 '대전 왕자의 방'.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구단은 1일 "지난달 29일부터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 예약 주문을 시작한 결과, 첫날에만 2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해 하루 만에 구단 기념 상품 역대 최다 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은 유니폼, 기념구, 훈장, 반지, 포토카드 등 다섯 가지 품목으로 제작된다. 한화 이글스 온라인샵에서 5일 자정까지만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한화는 "구매처인 온라인샵에 오픈 직후 1만 명 이상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한 시간 넘게 마비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한화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을 전시한 '대전 왕자의 방'.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을 전시한 '대전 왕자의 방'.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문동주 신인왕 수상 기념 팬사인회에 몰려든 팬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문동주 신인왕 수상 기념 팬사인회에 몰려든 팬들. 사진 한화 이글스

오프라인에서도 팬들의 열정은 폭발적이다.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진행한 문동주 팬 사인회에는 1000여명의 팬과 시민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해당 백화점 1층에서 5일까지 운영하는 '대전 왕자의 방' 기념 상품 팝업 전시 코너에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동주 기념 상품을 향한 열기에 고무된 한화는 "앞으로 한화 주요 선수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어 브랜드'를 런칭해 관련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또 이번 오프라인 행사의 열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갤러리아 백화점과 함께 양사 고객 서비스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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