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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함께 즐겨요…세계 장애인의 날 맞아 ‘2023 장애 공감 주간’ 운영

중앙일보

입력

사진 보건복지부

사진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세계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2023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한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운영되고 있다. 올해 열리는 2023 장애공감주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함께 놀랩(lab)’ 캠페인과 다양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함께 놀랩(lab)’ 캠페인은 다 함께 놀 궁리를 하는 ‘연구소(lab)’ 콘셉트로 ▶강릉여행 ▶장애인 유튜버와 함께 즐기는 서커스 관람 ▶휠체어 댄스스포츠 채수민 선수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과 같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릉여행은 ‘배리어 프리(무장애·Barrier-Free)’ 전문여행사를 통해 국내 1호 무장애 관광도시인 강릉을 오는 4~5일 1박 2일 동안 함께 떠나는 행사다.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를 같이 즐기는 서커스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휠체어 댄스스포츠 채수민 선수와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는 ‘빛의 시어터’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서커스 관람과 전시 관람은 각각 오는 5일과 6일 신청을 마감한다. 이들 세 가지 프로그램은 장애인·비장애인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없으며, 신청은 장애공감주간 홈페이지(http://withnollab.or.kr)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장애공감주간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여러 콘텐트가 공개된다.

사진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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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프로그램인 EBS ‘딩동댕유치원’에는 개발원의 장애 인식 개선 캐릭터인 코코와 디디가 특별 출연해 장애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는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하이 머스타드’ 채널과 함께하는 ‘우리 풋살 한판 어때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여자 풋살 경기에 나서는 내용이다. 장애인 예술가로 이뤄진 7개 팀이 선보이는 장애 인식 콘서트도 오는 6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개발원은 “2023 장애공감주간을 맞아 댓글 이벤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장애공감주간 홈페이지나 개발원 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진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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