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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파 조폭 등 8명의 정체불명 미션 '기독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중앙일보

입력

기독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매트’(제작, 감독 최지온)가 오는 11월 30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매트’는 기독교 영화 제작사 액츠픽처스에서 최초로 발표하는 영화다. 미지의 공간에 갇힌 사람들이 탈출하기 위한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매트’ 공식 포스터

영화 ‘매트’ 공식 포스터

두뇌파 조폭 ‘무신’, 베테랑 형사 ‘수용’, 괴롭힘 당하던 여고생 ‘은심’ 등 각자가 지은 죄로 인해 인생이 무너져가던 8명의 사람들이 벗어날 수 없는 매트 위로 소환되고, 살아서 나가려면 각자의 죄를 고백해야만 한다는 정체불명의 미션을 받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8인 8색의 사람들 중 미션을 성공하고 게임에서 승리하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 영화 포스터는 조그마한 매트 위에서 여덟 명의 사람이 어지럽게 얽혀 있는 모습이다. ‘매트’를 벗어나면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는 조건 속에 시작된 게임이다. 서로를 붙잡고 버티는 인물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보여 과연 누가, 왜 이들을 게임으로 불러온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매트’는 기존의 다수 기독교 영화들이 따르던 시대극, 다큐멘터리와 같은 형식을 벗어나, 방탈출, 추리게임 등의 대중적인 장르 속에 자연스럽게 기독교적 메시지를 녹여낸 새로운 형태의 종교 영화이다.

‘매트’로 스크린 데뷔를 한 최지온 감독은 “미국에서 흥행한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와 같이, 일반 대중들과 청년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으면서도 감동적인 기독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영화를 국내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매트 위 인물들의 갈등 과정에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각각의 시각에서 가질 수 있는 기독교적 질문들에 대한 답을 내놓는 것 또한 영화의 주요한 포인트”라고 그는 덧붙였다.

 2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 시사회에서 최지온 감독(좌로부터 두번째)과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2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 시사회에서 최지온 감독(좌로부터 두번째)과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개봉을 앞둔 25일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매트’의 VIP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포토존이 설치되고 400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최지온 감독을 포함한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와 영화 상영이 진행되었다.

‘매트’는 오는 30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박스 군자, 롯데시네마 동성로, 롯데시네마 광복 등을 포함한 전국 다수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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