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학 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와 환경조경·경찰학과 신설

세종사이버대 2024학년도 봄학기 입시에서는 신설하는 환경조경학과와 경찰학과를 주목할 만하다. [사진 세종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학교가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학부▶콘텐츠창작학부▶상담심리학부 ▶아동가족학부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자산관리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IT학부 ▶재난안전학부 등 총 10개 학부 35개 학과에서 모집하며, 실무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각 분야 전문인을 양성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학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일정 학점 이수 등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전형은 나의학업플랜(70%)과 적성검사(30%)를 반영해 평가한다.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 제공

2024학년도 입학 장학으로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재직자를 위한 배움터 장학 등 다양한 장학 구분에 따라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직업군인, 군무원, 경찰, 소방관 복무 및 재직자(호국 장학), 학교 밖 청소년(꿈드림)에게는 입학금 면제와 함께 졸업까지 최대 수업료 40~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24학년도 봄학기 입시에서 주목할 만한 새로운 학과로는 환경조경학과와 경찰학과가 있다.

2024학년도에 신설되는 환경조경학과는 가정의 정원, 공원에서부터 도시와 국토 전역에 이르기까지 외부환경의 계획, 설계, 시공, 생태복원, 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조경, 생태복원, 잔디 및 식물관리 전문가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과 강의, 시험, 특강 등 100% 원격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신설되는 경찰학과에서는 다양한 치안 수요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융합적인 치안 보안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입경과정·경찰실무·범죄수사·프로파일링을 아우르는 경찰세부전공, 탐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탐정세부전공, 경비지도사를 양성하는 경비방호세부전공이 운영된다.

또 AI교육센터를 신설해 AI와의 협업을 위한 인공지능 도구 사용 및 활용을 위한 교육 콘텐트를 제작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AI교육센터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해 AI교육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캠퍼스’ 도입해 편리한 학습환경 제공

세종사이버대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거주 학생들에게 라이브 강의와 학생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의 70~80%가량이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이 다양하다. 일반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대학원 진학도 연계된다.

일방적 전달식 강의에서 탈피해 토론과 피드백에 중점을 두며, 문제중심학습이나 사례기반학습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있다. 또 첨단 스튜디오 도입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강좌와 교육 콘텐트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