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학 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학부와 후마니타스학과 개편·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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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시스템과 행정 시스템을 개선해 가고 있다. [사진 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의 70년 전통과 차별화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평생 및 고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편리성과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교육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행정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구축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2024학년도부터 재난안전학부와 후마니타스학과를 개편·신설한다.

재난안전학부는 현대 사회에 발생하는 각종 위기와 재난을 예방·극복해 사회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소방 방재 및 산업 안전 부분의 안전 전문가를 양성한다. 현장 중심 교육으로 실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화재·방재 분야 전문가를 길러내는 소방방재전공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위험을 예방하고 원인 분석 및 대응 전략을 연구하는 안전공학전공으로 나눠 운영한다.

후마니타스학과는 NGO사회혁신학과 교육과정을 연계 통합해 인문학 전공 트랙과 시민사회 전공 트랙 교육과정으로 더욱 전문화했다.

2023학년도 기준 신·편입생 98%가 장학 혜택

경희사이버대는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3학년도 기준 신·편입생 98%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전업주부, 직장인, 여성가장, 농어민 등 약 40여 개의 교내·외 장학금이 있으며, 장학금별 조건 충족 시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의 이중 수혜도 가능하다.

또한 경희사이버대는 삼성전자, 신세계, 롯데, LG 디스플레이 등 총 726개(2023년 11월 기준) 대기업·공기업 등과 산관학 협력 관계를 맺어, 관련 사업체 재직자라면 전형료·수업료 등에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기관별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해 기관별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졸업 후에는 경희대·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진학 시 동문장학을,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지난 2007년, 2013년, 2020년 등 총 3회 최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3년 한국산업브랜드파워(K-BPI)’에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사이버대학 부문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8개 학부 36개 학과서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는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8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에서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9일까진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자기소개서(80%)와 인성검사(20%)를 합산해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학과(전공)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재난안전학부(소방방재전공, 안전공학전공) ▶후마니타스학과 등이 있다.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khcu.ac.kr)에서 입학원서 및 전형자료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상담 전화(02-959-0000)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