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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창업동아리,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최종 선정

중앙일보

입력

경복대는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Assistive Works’가 최근 교육부 주최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제품 고도화, 온라인 모의 투자대회, 창업 실무교육, 창업 멘토링 교육 등 숨가쁜 스케줄로 진행됐다.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Assistive Works’는 ‘인체 기관절개관 제어 모듈’을 개발해 선정됐다. 주제와 관련하여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3D Printing 쾌속조형을 통해 상용화에 가까운 수준의 실물제품을 제작하여 전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해외학술지에 개발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에 대한 논문게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유망한 학생 창업팀 발굴 및 성장 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는 취지의 대학생 대상 최대규모, 최고권위의 경진대회다.

작업치료학과 창업동아리 ‘Assistive Works’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선정을 위해 결선 70팀에 안착한 끝에 최종 성장트랙(전문대) 20팀에 선정되어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인증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Assistive Works’는 지난 8~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3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이란 주제로 전국 315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로 진행됐다.

우수한 성과물로 가득한 부스, 혁신의 촉매제가 된 작업치료학과 ‘Assistive Works’는 최아라, 나선우, 김영환, 이예림, 어진이 학생들이 출전하여 경복대의 우수한 과학적 성과를 개진했으며, 많은 산업체, 병의원, 대학교수들의 문의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제반 과정과 경험들이 자신의 역량을 공인된 결과물로 입증해 주는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으며, 자신들의 사고와 판단이 학과 전공 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생각과 능력을 확장하여 결국 학생 성공의 길로 이끄는 촉매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경험하며 산학연 협력이 학문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것은 물론, 산업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국가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학과 기업, 정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학생들이 미래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열어준 기회로 평가했다.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유찬욱 학과장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의 대형 대학병원 출신의 뛰어난 교수진이 학과에 포진하고 있어 학생들이 추구하는 성공을 적극적으로 조력하여 실현시켜 주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복대학교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취창업역량강화 활동을 위해 취창업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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