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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소원이 이뤄지는 편지 ‘소망’ 주제로 2023년 크리스마스 비주얼 공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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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백화점

올해 테마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
빈티지 무드, 아날로그 요소 담아
동화적인 분위기로 몰입도 높여

롯데백화점 본점이 소망을 테마로 한 2023년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공개하며 화려하게 붉을 밝혔다. 정세랑 작가와 협업해 스토리를 강화했고,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이 소망을 테마로 한 2023년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공개하며 화려하게 붉을 밝혔다. 정세랑 작가와 협업해 스토리를 강화했고,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소망’을 주제로 한 2023년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공개했다. 올해 테마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다. 연말이면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향수 어린 감성을 빈티지한 무드, 아날로그적 요소에 담아 비주얼로 풀어냈다. 편지를 통해 간직했던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세랑 작가와 협업, 편지 주제 스토리 강화

지난 3일 본점·잠실·인천·동탄·부산본점 등 5개 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크리스마스 테마를 적용해 전국 각 점포에 확대했다. 지난해 호평받았던 동화적 분위기는 계승하면서 비주얼과 연계한 스토리·공간·콘텐트를 강화해 공감대를 높이고, 몰입감 높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주얼에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손잡았다. 정 작가는 일상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서사가 특징으로,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유명하다. 정 작가와 협업해 비밀스러운 레터 하우스(편지 상점)에 우연히 방문한 어린이 ‘해아’가 편지를 배달하는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 들과 만나 일어나는 꿈같은 이야기를 완성했다. 삽화는 동화 일러스트로 유명한 스페인 작가인 줄리아 사르다 포르타벨라(Julia sarda Portabella)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비주얼과 전체 스토리를 반영한 크리스마스 테마는 ‘명동의 쇼핑 1번지’인 본점의 소공 에비뉴(So-Gong Avenue)를 통해 집대성해 선보인다. 소공 에비뉴는 본점이 시작되는 을지로입구역 앞에서부터 약 100m의 거리로, 1979년 최초로 소공동 1번지에 문을 연 본점의 헤리티지와 연계해 유럽의 레터 하우스(편지상점),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의 풍경을 재현했다.

본관 정문 입구에는 빈티지한 레터 하우스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을지로 입구 앞 15m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를 시작으로 본점 외벽에는 3층 높이의 각기 다른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이 늘어선 모습의 구조물을 설치한다. 외관은 입체감 있는 마감재 및 빈티지한 색감을 활용해 실제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상점 느낌을 살리고,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쇼윈도도 전년 대비 4개 더 늘린 9개를 운영한다.

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선 크리스마스 테마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일몰 이후 점등 시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상영할 약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올 크리스마스 테마의 주인공인 해아가 레터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는다.

유럽 우체국 재현 포토존 등 즐길 거리 풍성

볼거리 외에도 본점 내·외부의 다양한 공간에는 편지를 주제로 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본점 본관 1층 내부에선 포스트 오피스를 운영한다. 고풍스러운 유럽의 우체국을 재현해 포토존으로 꾸미고, 24일부터 편지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글월’과 협업해 편지지 판매, 편지 발송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또한 정세랑 작가의 스토리를 담은 롯데백화점의 한정판 동화책도 판매한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한 편지 키트와 동화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RE:JOICE)’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의 후원금으로 기부한다.

잠실점에선 600㎡에 달하는 규모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1만 개의 LED를 활용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24일부터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이고 있다. 월드몰 앞 아레나 잔디 광장에 약 1980㎡(약 600평) 규모의 투명한 글래스 하우스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용품 및 와인,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정의정 비주얼 부문장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정세랑 작가의 스토리까지 더해 더욱 풍성해진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통해 누구나 간직한 소중한 꿈과 희망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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