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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탄력근무제부터 산전·난임휴가까지…‘직원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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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직원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으로 선진적 근무제도와 복지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하는 복지혜택으로 지난해 남녀 육아휴직자의 회사 복귀율은 100%를 달성했다. [사진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직원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으로 선진적 근무제도와 복지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하는 복지혜택으로 지난해 남녀 육아휴직자의 회사 복귀율은 100%를 달성했다. [사진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직원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사 철학을 기반으로 선진적 근무제도와 복지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먼저 출근시간을 30분 단위로 나눠 6개 조로 운영하는 ‘시차출퇴근제’와 2주 동안 80시간 이내 자율근무가 가능한 탄력근무제, 근무시간이 끝나면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OFF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동호회 운영을 장려해 단체당 연간 10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축구와 야구, 테니스는 물론 연극관람, 테마 등 총 10개의 정식 동호회를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임직원 출산 장려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법정 제도와 별도로 산전 무급휴가 10개월, 연장 육아휴직 1년,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휴직 1년 등 최대 49개월의 휴직을 보장하고 있다. 출산 후 1년 동안 월 1회의 수유휴가를 제공하고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을 위해 최대 12개월의 난임 휴가도 지원한다. 또한 1개월 의무 남성 육아휴직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육아 관련 다양한 복지혜택 덕분에 지난해 2022년 롯데면세점 남녀 육아휴직자의 회사 복귀율은 100%를 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이 같은 노력으로 매년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우수 기업문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부터 모든 임직원은 직급이나 직책이 아닌 이름에 ‘님’ 호칭을 붙여 사용한다. 나아가 대표이사가 직접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매월 2팀을 선정해 자유로운 회식을 지원하는 ‘롯데이트’도 선보였다.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춰 인재육성제도도 정비에 나섰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제너럴리스트보다는 스페셜리스트 육성에 초점을 두고 직무 전문성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MD아카데미’와 ‘EC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MD, 온라인 및 디지털 부서의 실무자들이 전문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 트렌드 세미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이해 모듈 또한 운영하며 유관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돕고 있다. 올해는 ‘재무’와 ‘물류’ 아카데미를 추가로 신설했으며, 사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사고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DT)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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