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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에 재난·원전 사고 대비 체험관 생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20면

부산 해운대구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원전 재난 상황 시 대처 방법을 체험하는 ‘부산 국민안전체험관’이 2028년에 들어선다.

국민의힘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과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지원 사업’에 해운대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전체험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이다.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면서 안전 지식이나 기능을 배우는 시설이다. 부산 국민안전체험관은 지상 3층·지하 1층(연면적 8470㎡), 연간 14만4000명(1일 4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 재난·안전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일반 체험공간과 부산지역 재난 특성을 고려해 해양 레저, 방사능 사고 발생 때 대피 및 대처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는 특성화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국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되면 일반 체험과 특성화 체험으로 나눠 다양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은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여러 개의 해수욕장이 있고, 원전도 가까워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처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지역에 안전체험관이 부족해 수요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이 확정되면서 이런 우려를 일부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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