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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토개조전략 세미나 주최

중앙일보

입력

▲지난 11월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를 주최했다.

세종대 학술정보원 정명채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종대는 국가 전략 수행 시 기민한 대처를 하기 위한 연구 기관 ‘SAIST’를 만들어 지금까지 총 6번의 세미나를 진행했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토 개조 전략으로써, 우리 한반도가 보다 더 자력자강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국가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원들의 새로운 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명채 원장(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은 ‘미래 국토 발전을 위한 핵심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가 G2 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세계 3대 경제권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아시아경제권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국토발전을 위한 핵심 추진 전략으로서 임진강과 한탄강을 포함한 한강 수계의 준설과 수도권 상수원의 이전을 통해 수자원의 확보와 주변 부지의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권현한 교수가 ‘임진강 수계 수자원 확보 및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 수자원의 총량은 1294억 톤으로 증발산 등 손실을 제외한 실제 가용수자원 총량은 759억 톤이며, 이중 저류용량 부족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바다로 유출되는 유량이 약 400억 톤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하천 바닥에 쌓인 토사는 홍수 소통을 저해해 홍수 시 주변 지역의 범람을 유발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수자원 변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을 활용한 수자원 확보가 필요하다. 하천 육역화가 지속되고 있는 임진강 및 한탄강의 준설을 통해 26억 톤의 수자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 홍수 예방 및 안정적 물공급을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노준성 교수는 ‘가덕도 낙동강 유역 활용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노 교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2006년부터 논의됐으나 계획의 변경·폐지가 반복되며 표류 중이다”며 “이를 낙동강 유역까지의 개발로 확장하기 위해 가덕도와 낙동강 하구역을 연결하는 방조제를 건설하고, 낙동강 하구역 물길(뱃길) 재정비·준설을 통해 수자원 및 골재를 확보하며, 단계별 개발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다용도 지구를 신설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다”고 국토 면적 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약 20년간의 장기적 개발을 통해 약 120조 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예상한다. 궁극적으로 가덕도신공항 활용성 극대화, 새로운 항만·물류 중심 ‘신부산 마리나’ 유치, 낙동강에서 한강을 잇는 안정적인 물류망 완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경원 세종대 대외부총장(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은 ‘국토개조전략(K-LDS) 경제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부총장은 “안정적인 수자원은 반도체 제조, 제약, 발전 등 물 집약적 산업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필수적이다. K-LDS 경제성을 사업의 비용(상류댐 건설과 준설 비용으로 이뤄진 비용)과 편익(수자원 확보와 준설토 이용으로 인한 편익으로 구성된 편익)으로 분석했을 때, 편익은 준설 깊이 3m 기준 총 135.4조 원으로 추계돼 총사업비 52조 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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