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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에너지교실 멘토링 실시

중앙일보

입력

한국에너지공대 학부생들이 11월 18일(토), 나주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학부생들이 11월 18일(토), 나주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는 지난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남 나주시 청소년 190여명을 대상으로 RC 사회공헌 에너지교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공대 RC교육센터에서는 2학기 사회공헌 수업의 일환으로 에너지공학부 김경 교수(에너지공학부장, 교육혁신센터장)와 부경호 교수의 지도로 초·중등학생 대상 에너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 교수는 “나주시 초등학생들이 우리대학 멘토와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에너지 문제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앞으로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으며, 부경호 교수는 “지역 중학생들이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실생활을 접목하여 에너지 기술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한국에너지공대 학부생들은 사전에 RC교육을 통해 에너지교실 멘토링에 필요한 이론, 초·중등교육과정 이해, 행동 발달 특징 등에 배우고 체계적인 멘토링을 위해 교안을 직접 준비했다.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진 에너지교실 멘토링 활동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미래 에너지 문제와 에너지 공학의 중요성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였다.

초등학생 에너지교실은 그룹별로 △폐품 재활용을 활용한 풍력 자동차 만들기, △친환경 충전용 전기 자동차 만들기, △아두이노, LED, 전도성펜, 타공지 등을 활용한 우리동네 지도만들기, △LED 자가 손발전기 만들기 활동을 운영했다.

중학생 에너지교실은 △소금물 전기 자동차 만들기, △신재생에너지로 수소와 전기를 생산하기, △블루마블 게임을 통한 세계 에너지 시장의 이해, △보드게임을 통한 재생 에너지의 전반적인 이해 및 사고, △보드게임을 통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멘토링에 참가한 학생은 “돈으로 바꿀 수 없을 만큼 영광스러운 수업이었다. 에너지에 대해 몰랐던 점들을 많이 알 수 있게 되었고, 내년에도 이 수업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의준 총장은 “RC교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지원과 관심을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앞으로도 우리대학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작년 8월 나주시, 나주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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