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즐기면서 배우는 러닝 페스티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영진 러닝 페스티벌(YJU Learning Festival)의 일환으로 개최된 공모전에 입상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 러닝 페스티벌(YJU Learning Festival)의 일환으로 개최된 공모전에 입상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는 교수님들께서 진도를 나간 후부터 정말 공부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수업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수업을 들었다고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다. 내 것을 만드는 방법 중 나는 ‘나만의 정리본’을 추천한다.”

이렇게 시작되는 자신만의 학습법 노하우를 풀어낸 영진전문대학교 조희정(간호학과, 3년) 학생은 이 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서 주관한 영진 러닝 페스티벌에서 수업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공부가 괴롭지 않을까’ 이렇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는 그는 유튜브나 지인, 학습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방법을 찾아보고, 나한테 맞는 게 무엇인지 실행해 보면서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았다고 수기에서 소개했다.

그는 정리본을 작성하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정말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리본은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해당 단원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각각의 요소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그는 이 정리본에서 중요부문을 수정테이프로 지우고 그 부문에 손필기하며 ‘문제가 없다고? 만들면 되지!’ 방법도 제시했고, ‘모두 외우려 하지말고, 키워드부터!’, ‘혼자가 어렵다면? 튜터링!’을 학습법으로 추천했다.

이 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재학생을 대상으로 즐기면서 배우는 ‘영진 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최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페스티벌은 ‘영진 펀더랜드(학습유형 검사와 학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게임)’, ‘힐링 학습 컨설팅’, ‘학습 포트폴리오·수업 수기 공모전’ 등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주도 학습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재학생 총 3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회째인 ‘학습 포트폴리오·수업 수기 공모전’은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방법, 수업 수강 후기 등을 공유하며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포트폴리오 노하우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박은서(유아교육과, 3년) 학생은 “이번 페스티벌 에 참가하며 학업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까지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공모전 수상자는 포트폴리오 노하우 공모전 △최우수상 박은서(유아교육과), △우수상  강은아 유아교육과), △장려상 김정현(간호학과) 박소연(뷰티융합과), 전희연(유아교육과) 학생이다. 수업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조희정(간호학과), △우수상 이영호(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장려상 김정현, 김민정(간호학과), 윤로운(컴퓨터정보계열 )이 각각 수상했다.

나지연 교수학습지원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와 학생의 교수·학습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또 우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대학 생활을 영위하고, 학습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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