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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지" 북한산 등산로서 뼈만 남은 백골 사체 발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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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바라본 북한산.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에서 바라본 북한산. 연합뉴스

서울 은평구 북한산 인근에서 백골 상태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0일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백골 사체 1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전날 오후 4시경 북한산을 하산하던 등산객으로부터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백골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신상, 사망 시점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과학수사대와 수사를 통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에는 충남 천안의 한 대학 인근 야산에서 50대 남성이 백골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 양평군 용문산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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