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성탄트리 점등식…올해는 ‘조선의 크리스마스 트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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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점등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지난해 11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점등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5시 ‘서울광장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의 평안과 평화를 기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 성탄트리는 1960년대 처음 설치된 이후 지난 60여 년간 연말마다 서울광장에 만들어져 시민에게 각광받아왔다.

올해 성탄트리는 높이 16m, 폭 6m로 보라색 나비 오너먼트와 제비꽃을 활용해 한국 전통과 기독교 문화가 어우러진 ‘조선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현했다.

오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 성탄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기독교계에 보내는 감사 인사와 함께 시민에게 따뜻한 연말연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축사에 이어 점등 인사 19명과 함께 성탄트리에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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