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횡성서 건널목 건너던 시아버지·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중앙일보

입력

강원도 횡성군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함께 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10분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한 교차로에서 A씨(25)가 몰던 승용차가 건널목을 지나던 B씨(81)와 며느리 C씨(59)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와 C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피해자들은 함께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뒤늦게 보행자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부딪혔다”는 취지의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