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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이승창 명예교수 등 5명

중앙일보

입력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 유통군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 유통군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유통 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양성하는 상으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호(상전·象殿)를 따 2019년 제정했다.

올해 학술대상에는 이승창 한국항공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지내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사회적 규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학술연구상 학술 부문에는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와 정연승 단국대 교수가, 정책 부문에는 김상덕 경남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신진학술연구상은 김우빈 미국 코넬대 박사가 수상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인 유통업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학술인을 지원하는 데 롯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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