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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와인'이 4900원…랍스타 학식 그 대학, 또 일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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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제대

사진 인제대

'4900원 랍스타' 학식으로 화제가 됐던 경남 인제대학교가 이번에는 4900원짜리 스테이크 특식을 제공한다.

16일 인제대에 따르면 학교 식당 다인은 이날 정오부터 300개 한정으로 스테이크 학식을 판매한다.

이 메뉴는 채끝살 스테이크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로 블랙타이거 버터구이, 인델리커리+난+스쿱밥, 보코치니 샐러드, 푸딩, 무알콜 와인까지 제공한다.

인제대는 지난 9월에도 최고급 랍스터를 같은 가격에 학식으로 선보여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인제대 보건행정학과 3학년 사유정 학생은 "학식으로 랍스터에 이어 이번엔 2탄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비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를 점심으로 즐길 수 있어 벌써 난리"라며 "일찍부터 식당 앞에서 줄을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당직영사업단장직을 겸하고 있는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외부의 좋은 평가 덕분에 두 번째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착한 적자에 동참한 CJ프레시웨이에 감사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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