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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능날 1만6000명 동원해 교통·소음 관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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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9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포토

경찰청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소음관리와 안전활동을 위해 1만6000여명을 동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험문제 출제본부 555명, 문답지 인쇄본부 108명, 문답지 보관장소 1282명, 문답지 이송 5165명, 시험장 2634명, 채점본부 110명, 교통관리 6427명 등이 동원된다.

문답지 이송 시 노선별로 순찰자 1대와 경찰관 2명을 지원한다.

또 문답지 보관 장소에는 경찰관을 2명씩 고정 배치하고 2시간만다 한번씩 112 연계 순찰을 병행하기로 했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집중되는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각 2명을 고정 배치한다. 또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시험장 주변을 112 연계 순찰해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이동로에는 교통경찰과 교통협력단체(모범운전자)를 최대한 배치해 수험생 차량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인근 집회 소음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 현장이나 차량 경적 등 생활 소음 자제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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