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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CIA·모사드, 인질 석방·인도적 전투 중단 논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접경 지역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접경 지역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카타르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인질 석방과 가자지구 공격 중단에 대한 조건들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3자 회담의 장점은 3자가 실시간으로 한 테이블에 모여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일시 중단,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연료 수입 허용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인질 협상을 중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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