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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스타 요리사 임기학, 칼 대신 마이크 들었다고?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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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호 18면

 예무스 정기연주회

예무스 정기연주회

스타 요리사 임기학 셰프가 주방이 아닌 무대에 선다. 미쉐린 가이드 ‘더 플레이트’로 선정된 바 있는 ‘레스쁘아 뒤 이부’와 ‘무슈꼬숑’의 임기학 오너 셰프는 서울예고와 경원대를 나온 성악 전공자로, 다양한 전공의 예술인들이 모인 전문 공연단체 예무스의 제 13회 정기연주회 ‘삶, 바꾸다, 아름답게’에서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을 부른다.

예무스는 ‘예술인들의 무리’라는 뜻으로, 피아니스트 김재은이 2011년 창단해 노숙자를 위한 연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음악회 등 매년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음악을 전공했지만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거나, 다른 분야 전문가지만 음악적 소양이 탁월한 사람들을 모은 특별한 무대로 꾸민다. 임기학 셰프 외에 서동욱 삼성반도체 수석연구원이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변호사 유정민, 목사 박대은은 바이올리니스트로 변신한다.

사회는 피아노를 전공한 김호정 기자와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맡았다. 호르니스트 이석준과 소프라노 이혜정, 피아니스트 김지나, 첼리스트 김원희,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 김은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도 함께한다. 김재은 단장은 “음악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기간 11월 9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전시

디파인 서울 2023

디파인 서울 2023

디파인 서울 2023 

아트부산이 서울에 진출해 선보이는 디자인·아트 페어. 순수미술가 홍승혜의 가구 디자인을 선보이는 국제갤러리, 옥상 공간에 미술작품과 가구를 재치 있게 배치한 초이앤초이 등 25개의 갤러리·디자인스튜디오·브랜드가 참여했다. 주제관 ‘아름다운 인고’는 박홍구·나점수 작가의 나무 공예와 조각작품을 선보이며 총괄 디렉터 양태오가 연출했다.

기간 11월 5일까지 장소 성수동 레이어 27·41·앤디스

영화

만추 리마스터링

만추 리마스터링

만추 리마스터링 

2011년 현빈과 탕웨이가 깊은 여운을 남겼던 영화 ‘만추’가 재개봉한다. 당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가을풍경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4K 해상도로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작품이다. 탕웨이가 직접 부른 엔딩곡도 새롭게 삽입됐다. 영화를 촬영하며 만났던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4년 결혼했다.

개봉 11월 8일 감독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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