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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창당 카운트다운…與, 총선서 100석 못 채울 것"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관련 카운트다운이 들어가고 있으며 행동 날짜도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뉴스1

이 전 대표는 3일 공개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유일한 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이고 한심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행동하겠다는 날짜는 이미 정해놓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7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마지노선을 100일 정도라고 밝히며 "(22대 총선) 100일 전이면 12월 말 크리스마스 이후"라고 움직일 경우 그때쯤 움직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앞으로 저의 행보에 국민이 지지를 보내준다면 그 원동력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라며 "여권과 여당이 구제 불능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입증하면 할수록 그게 명분이 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을 만들 경우"무조건 수권 정당을 해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를 낼 수 있고 정권을 가져오기 위해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친윤 핵심'인 이철규 전 사무총장이 인재영입위원장에 내정되면서 혁신위 활동은 끝났다"며 "혁신위는 시간끌기용이었고 실제로 시간만 끌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과 같이 신당 창당설에 휩싸인 뒤 최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난 유승민 전 의원과 달리 인 혁신위원장을 만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선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며 "인 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난 후 '코리안 젠틀맨'이라는 인격에 대한 평가로 둘의 대화 내용을 덮어버렸는데, 이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말, 다시 말해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내년 총선 결과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100석 미만으로 질 것"이라며 "김포시 서울 편입 등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실수를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대로 가면 더블 스코어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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