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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이어 국방장관도 내주 방한…한미안보협의회 등 참석

중앙일보

입력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AFP=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8~9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도 다음 주 방한한다.

2일 미국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인도, 한국, 인도네시아를 순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와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오스틴 장관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지휘관 및 장병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할 계획이라고 미국 국방부는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서울에서 역내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장병들과 만나 재향군인의 날(11일)을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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