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치즈에 대장균/파스퇴르·삼양등 4사 제품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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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국립보건원 조사
시판중인 유명회사의 치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 제품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13일 최근 소비가 크게 늘고있는 치즈제품에 대한 국립보건원 검사결과 7개 회사의 19개 제품중 파스퇴르유업·삼양식품·신용협동조합 임실치즈·해태유업 등 4개 회사 5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적합 내용은 규격기준에 검출되어서는 안되게 명시된 대장균군 양성반응 4개 제품,유고형분 기준미달 1개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경기·강원·전북 등 회사 관할 시·도에 품목제조정지 1개월 및 해당 제품 폐기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지시했다.
부적합 내용별 제품은 다음과 같다.
▲대장균군 양성반응=파스퇴르유업 파스퇴르 에멘탈치즈(경성 자연치즈),삼양식품 삼양 피자연성치즈(연성 자연치즈),해태유업 해태 피자치즈(반경성 저지방 자연치즈),신용협동조합 임실치즈 피자치즈(연성 저지방 자연치즈)
▲유고형분 기준(46% 이상) 미달=삼양식품 봉치즈(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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