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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용인시와 반도체 시험인프라 구축 협약

중앙일보

입력

KTR 김현철 원장(오른쪽)이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 김현철 원장(오른쪽)이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시험평가 기반 구축 및 지역 기업 근거리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KTR 김현철 원장은 1일 용인특례시 청사에서 이상일 시장과 반도체 R&D 시험 평가 실증 지원 기반 공동 구축을 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용인특례시와 반도체 글로벌 밸류체인 생태계 마련을 위한 ‘반도체 특화 종합 시험인증 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허브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반도체 시험인증 센터를 통해 KTR은 반도체 원료 및 소재 등의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차세대 반도체 공정 성능평가 실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 성능 평가 기반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KTR은 일본 QSES와의 파트너십으로 반도체 기업의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SEMI 인증은 주요 제조사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반도체 장비 핵심 인증이다. QSES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지정 검사기관이다.

KTR은 또 유엔 지정 CDM(청정에너지개발체계) 검인증기관이자 국내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으로 온실가스 감축 검인증 및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반도체 시험인증 센터를 통해 탄소중립 검인증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제조사는 물론 소재부품 및 장비 기업들이 잇달아 거점을 구축하는 등 용인특례시는 이미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용인시와 힘을 쏟아 대한민국 산업발전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반도체 특화 종합 시험인증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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