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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컬쳐 나눔 프로젝트, ‘요요 마 첼로 리사이틀’ 후원

중앙일보

입력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 마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 효성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 마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 효성

효성이 다음 달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효성 컬쳐 시리즈의 7번째 행사로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 마 첼로 리사이틀’ 공연을 후원한다.

효성 컬쳐 시리즈는 효성 나눔 봉사단장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온 조현상 부회장이 오랜 인연이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 마와 함께 2009년 시작한 프로젝트다. 조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요요 마에게 티칭 클래스를 제안했고, 요요 마가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효성은 2010년부터 ‘부산의 집 오케스트라’,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등을 대상으로 티칭 클래스를 후원하며 음악 꿈나무들의 장학금, 악기 구매, 연주회, 음악캠프 운영 등을 지원했다. 또 중앙기독학교 등 학생들과 가족들을 요요 마 공연에 초대해 장애인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에는 6개 대륙, 36개 도시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요요 마의 ‘바흐 프로젝트’를 후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파주 도라산역 ‘DMZ 평화음악회’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요요 마는 가장 영향력 있고 위대한 현대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12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했고 19개의 그래미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요요 마는 오랜 음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과 함께 포레, 쇼스타코비치, 패르트 등 거장들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인 캐서린 스톳은 1985년부터 30년 넘게 요요 마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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