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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식품·바이오 분야에 연구개발비 2000억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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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혁신 기술과 R&D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은 CJ제일제당의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 연구소 내부.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혁신 기술과 R&D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은 CJ제일제당의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 연구소 내부.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혁신 기술과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식품·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식품 사업부문은 차별화된 냉동·상온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선보인 ‘고메 소바바치킨’은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 조리 후에도 치킨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이 유지된다.

바이오 사업부문은 라이신, 메티오닌, 트립토판을 비롯한 총 8종의 글로벌 최다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바이오 소재) 및 레드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미생물 발효 기술을 발판 삼아 생분해성 바이오폴리머인 ‘PHA’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기반 신약개발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 PHA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의 마이크로바오옴 기업인 4D파마를 인수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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