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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측 "모발·소변 검사, 적극적으로 받을 것…마약 안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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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연합뉴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연합뉴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혐의를 재차 부인하며 경찰에 자신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씨의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의 김수현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분명히 밝혀드린 바와 같이 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씨는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했다”면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씨 측은 경찰과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또 최근 거론되고 있는 거액의 변호사 선임료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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