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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쟁력 강화 위한 미래 성장 모멘텀 구축

중앙선데이

입력

롯데중앙연구소 사옥 전경

롯데중앙연구소 사옥 전경

롯데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가지 테마의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기존 사업에서도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헬스앤웰니스 테마를 적극 추진 중인 롯데헬스케어는 9월 18일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정식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캐즐은 ‘건강관리(Care)를 퍼즐(Puzzle) 맞추기처럼 즐겁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이 제공 동의한 건강검진 데이터, 설문 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 및 운동 기록, 식단, 섭취 영양제 등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매일 접속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이 되는 것이 캐즐의 핵심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을 중심으로 롯데 계열사는 물론 파트너사와 서비스를 연계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에는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디지털 멘탈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와 협업해 플랫폼을 통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 나아가 내년 3월에는 단순한 식단관리가 아니라 사용자 라이프로그, 유전자 특성, 의료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장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헬스케어는 내년 말까지 캐즐 가입자 100만명 유치, ‘전국민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 식품군의 건강한 미래 먹거리를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3 대한미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비만 개선 소재를 비롯한 각종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0여 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해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최근 개발한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282 유산균의 비만 치료 효능이 입증되는 등 대사 질환 예방 및 개선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당뇨, 아토피 등 각종 질환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유산균 발굴을 이어 왔으며 향후 관련 제품의 지속적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020년 로타바이러스 억제 유산균 LRCC5310을 적용한 ‘항로타 위드맘’이 장영실상을 수상한 이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아토피 증상 개선에 유효한 유산균 LRCC5195의 특허 등록 등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 계열사는 기술발전을 가속화하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0월 12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충남 홍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충남도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11월 말까지 ‘자율주행 셔틀 탑승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셔틀은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수준이며, 라이다 및 비전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여 단독으로 안전하게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간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이미 적용 돼있어, 향후 도로에 자율주행협력 인프라인 C-ITS가 구축이 될 경우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은 이전 강릉, 순천, 세종 등 여러 도시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해당 경험들을 바탕으로 실제 도로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10월 13일 '롯데화학군 CEO IR DAY'를 개최해 글로벌 정세 변화에 따른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범용 제품의 저수익 사업군 비중을 축소하고 분리막 PE/PP, 태양광 EVA 등 고부가 제품 확대 통한 이익 변동성 완화와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석유화학 제품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를 리딩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PCR (Post Consumer Recycled) 사업을 2030년까지 50만톤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처럼 고부가 제품 확대 및 친환경 제품 전환으로 2030년 스페셜티소재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기존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2030년 ‘글로벌 Top 10 스페셜티 회사’ 목표로 케미칼 부문에서는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그린소재 부문에서는 셀룰로스 유도체 글로벌 1위 생산 규모로 확보하고 R&D강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강도, 고연신의 하이브리드 동박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No.1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월 11일 ㈜피에이산업개발 및 시몬느자산운용㈜과 ‘이차전지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급망 구축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차전지 및 폐배터리 물류 시장 확대에 따라 물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특수 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수출입을 포함한 이차전지 가치사슬(Value Chain) 전 영역에서 물류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3사는 향후 단계적으로 청주와 부산신항, 광양항에 이차전지 원재료, 소재, 완제품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용 특수화물 물류창고를 구축해 영업과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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