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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스인천파크, ‘9.81파크 인천공항’ 실시계획 승인

중앙일보

입력

9.81파크 인천공항 조감도. 사진제공=(주)모노리스

9.81파크 인천공항 조감도. 사진제공=(주)모노리스

테마파크 개발사 (주)모노리스(공동대표 김종석·김나영)의 자회사 모노리스인천파크(주)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IBC-I 지역에 추진 중인 ‘9.81파크 인천공항’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IBC-I 지역 약 6만㎡(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50-22번지 일원)의 부지에 최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사업비는 총 850억 원이다.

(주)모노리스가 2020년 7월 첫 번째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두 번째 개발 사업이다.

모노리스인천파크(주)는 지난 2021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파라다이스시티와 3자 간 특별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권을 확보하였고, 이듬해인 2022년 8월 개발사업 시행 허가를 취득하며 인허가의 1단계 절차를 완료하였으며, 금번 서울지방항공청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9.81파크 인천공항 조성을 위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사는 우선 내년 1월경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 시공사 선정, PF 협약 등의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2024년 2분기 착공, 2026년 준공 및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제주 1호점과 달리 초대형 실내파크로 조성되며 AR(증강현실) 기술을 적극 활용, 현실 레이싱 경험에 증강 기술을 더해 고도의 게임성을 부여, 이후 버추얼 파크까지 구축해 유저들이 현실과 가상의 파크 양쪽에서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최대 이용객 7천7백만 명인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건설되며, 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매력적인 환승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영종도의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 및 공항 경제권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관광 엔터테인먼트 자원이 될 예정이다.

모노리스인천파크 김종석 대표는 “9.81파크 인천공항 조성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의 관문에 세계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고 최고의 환승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첨단 AR 기술 등으로 마치 현실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새로운 경험의 실내형 테마파크 모델을 선보이며 이러한 대형 실내 시설이 필요한 글로벌 주요 도시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면서 K-테마파크의 세계화를 시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모노리스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어 스포츠와 게임이 융합된 기술 기반의 스페이셜게임파크 (Spatial Game Park)를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AR/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5년간의 R&D를 통해 친환경 이색 스포츠인 Gravity racing(중력 레이싱)을 테마로 ‘9.81파크'를 개발했다. 제주시 애월읍 부지에 조성해 만든 1호점 ‘9.81파크 제주’는 2020년 7월 공식 오픈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액티비티 문화를 제시하며 연 50만 명이 이용하는 관광명소가 되었고, ‘9.81파크 부산’점을 조성하기로 2022년 11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부지 선정 등을 논의 중이며, 2026년 오픈으로 목표로 인천공항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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