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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의 악몽' 벌어졌다…美플로리다서 총격 사고로 2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민들이 핼로윈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민들이 핼로윈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핼러윈 축제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3시쯤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벌어진 두 무리 간의 싸움이 총격으로 번졌다. 이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리 버코 템파경찰서장은 “술집과 클럽이 여러 곳 있는 지역에서 싸움이 벌어졌으며, 당시 이 지역에는 심야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최소 2명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 중 한명은 경찰에 자수했다.

온라인에는 총성이 울린 후 시민들이 철제 테이블을 넘어뜨려 뒤로 숨는 모습과 경찰이 다친 시민들을 치료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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