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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가을 적시는 첫 ‘나루터 영화제’ 28일 개최

중앙일보

입력

동작구가 오는 28일(토) 오후 3시 노량진축구장(노들로 688)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회 나루터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나루터 영화제’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화,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이번 ‘나루터 영화제’는 한강을 배경 삼아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문화 공연, 키즈놀이존, 책마당,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사전공연으로 ▲레오의 마술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요술당나귀의 나루터 버스킹 ▲미스트롯2 가수 김다나, 트윈걸스의 무대 등이 이어진다.

본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 형제와 반려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멍뭉이〉가 무료로 상영되며 폐막식과 불꽃놀이를 끝으로 종료된다.

나루터 영화제에 참가하고 싶은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노량진축구장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당일 준비물로는 담요, 외투 등 보온물품과 돗자리, 간식, 손난로이며 주차장 사용이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나루터 영화제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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