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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엔씨, 스위스 브랜드 ‘마무트’ 독점사업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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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 광고 이미지. [사진 크리스에프앤씨]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 광고 이미지. [사진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의류 업체 크리스에프앤씨가 지난해 아웃도어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연이어 유럽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인수하며 토털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스위스 1위 아웃도어 기업인 ‘마무트’와 제휴해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아웃도어 진출을 위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드로겐을 인수한 지 1여년 만이다.

또한 크리스에프앤씨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제2 사옥에서 아웃도어 컨벤션을 열고 내년도 봄·여름(SS) 시장을 겨냥한 하이드로겐 신제품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1998년 창업해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앤드류스’ 등의 골프 의류 브랜드를 선보인 크리스에프앤씨는 아웃도어 시장 진출에 앞서 지난해 8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국동을 인수했다.

김한흠 크리스에프앤씨 사장은 “유럽 유명 브랜드들을 앞세운 정면 승부로 수년 내 매출 1조원대의 토털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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