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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공격축구' 일본, A매치 6연승 질주...24골 폭발

중앙일보

입력

A매치 6연승을 달린 일본 축구대표팀. AFP=연합뉴스

A매치 6연승을 달린 일본 축구대표팀. AFP=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클린스만호에 패했던 튀니지를 꺾고 A매치(국가대항전) 6연승을 질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일본은 17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미사키 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29위 튀니지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했다. 튀니지는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26위) 0-4로 완패한 팀이다.

지난 6월부터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일본은 A매치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일본은 6월에 엘살바도르를 6-0, 페루를 4-1로 꺾었다. 9월에는 강팀 독일을 4-1, 튀르키예를 4-2로 제압했다. 지난 13일 캐나다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던 일본은 이날도 다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 기간 일본은 24골을 넣고 5실점만 하는 무결점 경기력을 선보였다.

일본은 이날 전반 43분 스코틀랜드 1부리그 셀틱에서 뛰는 후루하시 교고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4분에는 프랑스 리그1(1부)에서 활약하는 이토 준야(스타드 랭스)가 한 골을 보탰다. 튀니지는 후반 막판 날린 헤딩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면서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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