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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항고, 3명만 계속한다…키나만 빠진 이유 파악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 중 키나(본명 송자경)가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와의 법적 분쟁을 중단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른 멤버 3명은 계속 소송을 이어간다.

왼쪽부터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키나·아란·새나·시오. 뉴스1

왼쪽부터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키나·아란·새나·시오. 뉴스1

16일 법원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법률 대리인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하고 서울고등법원 민사 25-2부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바른 이동훈 변호사는 이날 뉴스1에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시오·새나·아란은 (바른에서) 소송을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키나가 항고를 취하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뉴스1에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지난 8월 이를 기각했다.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멤버 전원이 항고했지만, 키나가 항고를 취하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큐피드'로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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