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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임 사무총장 이만희·지명직 최고위원 김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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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조직과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로 내년 총선에서의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재선·경북 영천시청도군)을 임명했다. 이를 보좌할 조직부총장은 함경우 광주갑운영위원장, 지명직 최고위원은 김예지 의원(초선·비례), 여의도연구원장은 김성원 의원(재선·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수석 대변인 박정하 의원(초선·강원원주갑), 선임대변인 윤희석 대변인이 맡게 된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도로교통공단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오전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도로교통공단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관련 책임론이 나오자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과 박대출 정책위의장,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이 일괄 사퇴한 바 있다.

이번 인선을 두고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수도권 또 1960년대 이후 출생자를 전면 배치하는 등 당이 지향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인사는 연포탕(연대·포용·탕평) 인사로 초재선 의원이 앞으로 당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가는지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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