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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늘 비공개 최고위…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수습방안 논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의힘은 1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를 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통상 최고위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열리지만, 이번 최고위는 국정감사 기간 중인 데다 지난 10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선에 대한 패배의 여파를 수습하기 위해 별도의 공지 없이 비공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56.52%를 득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39.37%)에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패배 후유증을 수습하고 인재영입과 민생행보, 특위활동 등 국면을 전환하며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들어가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6일부터 2주간 공천 평가에 직결될 전국 당협 대상 당무 감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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