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작가 브래디 미카코의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중에서. 와타나베 가즈오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스승으로 알려진 도쿄대 프랑스 문학 교수다.
아침의 문장
와타나베 가즈오는 불관용을 벌하기 위해 불관용으로 맞서는 것을 ‘관용의 자살’이라고 했다. 스스로 불관용에 빠지면 불관용을 비대하게 만들 뿐이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불관용의 총량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할 뿐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