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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퀼팅백 인기에 MZ세대와 외국인 고객으로 붐비는 ‘칼린’의 홍대 쇼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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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론칭 1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

칼린의 홍대 쇼룸은 패션에 민감한 MZ세대 고객들과 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빈다. 지난 7월 리뉴얼 오픈한 홍대 쇼룸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오프라인 한정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칼린]

칼린의 홍대 쇼룸은 패션에 민감한 MZ세대 고객들과 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빈다. 지난 7월 리뉴얼 오픈한 홍대 쇼룸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오프라인 한정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칼린]

‘퀼팅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의 홍대 쇼룸이 화제다. 칼린은 주요 타깃층인 20·30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 7월 홍대 쇼룸을 리뉴얼 오픈했다.

1층에는 곡선감 있는 오브제와 계단식 구조물을 설치해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고, 2층은 메탈 소재를 주로 사용해 중성적이면서도 미래적인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반적으로 컨템포러리한 디자인, 다채로운 색감을 적용해 칼린 주요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칼린 관계자는 “홍대 쇼룸은 칼린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칼린의 무드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칼린은 국내 핸드백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 이례적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2017년 기존 중고가 핸드백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10만원대 미니백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이는 과감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는 ‘코지 퀼팅백’을 내놓으며 연 매출 230억원 달성, 전년과 비교해 50%대의 놀라운 성장을 일궈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온라인 매출 중 20·30세대의 비중이 60%를 차지한다. 칼린 특유의 퀼팅 패턴 디자인, 트렌디한 색감이 패션에 민감한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K-패션을 즐기는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 덕분에 칼린의 홍대 쇼룸은 늘 MZ세대 고객들과 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빈다. 온라인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오프라인 한정 티셔츠, 액세서리 등 희소성 높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서다.

한편, 칼린은 홍대 쇼룸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에는 CJ온스타일과 함께 칼린 론칭 1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홍대 쇼룸을 배경으로 11일 오후 6시 CJ온스타일의 패션 라이브커머스 ‘셀렙트샵’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인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홍대 쇼룸의 매력을 어필하고 칼린의 시그니처 가방과 신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10시 20분에는 TV쇼핑 ‘동가게’에서 가을·겨울 신상품 ‘트위퀼팅백’ ‘마로버킷백’ ‘디어백’ 론칭 방송을 한다. 업계 최초 론칭으로 미리 주문 할인, 사은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올해만 23만 개 팔린 ‘포잉’ 모델에 신소재를 적용한 ‘포잉글로우’의 온라인 선론칭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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