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신뢰 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최기웅 기자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에 나선 우수 기업·기관 및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이며, 이번에 총 32개 기업·기관·브랜드가 수상했다.
공공혁신 대상에는 관광혁신 부문에서 평창군 등 18곳이 상을 받았다. 평창군은 5년 연속 수상이다. 일자리 창출 부문과 상생협력 부문에는 각각 광주광역시 남구, 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 두 기관 모두 4년 연속이다. 행정혁신 부문에선 경북 문경시·울진군, 인천 동구, 전라남도가 2년 연속 수상했다. 경상북도, 충남 논산시, 대전광역시, 경기 수원시·군포시·안양시·의왕시·이천시, 강원 원주시, 전남 장흥군, 전라북도가 공공혁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경영혁신 대상 기업·기관으로는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에이치비투자그룹, 혁신경영·문화예술 부문에서 서울문화재단, 혁신경영·소상공인지원 부문에서 ㈜플레이스가 각각 선정됐다.
기술혁신 대상에는 4개 기업과 브랜드가 선정됐다. 삼성전자(스마트폰 부문)와 LG전자(TV 부문)가 8년 연속 수상했다. 탑헬스 ‘더블유밸런스 CE 질 유래 특허 균주’와 ‘닥터라인 마이크로 캡슐화 철분’이 4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성TS가 이번에 새롭게 수상했다. 품질혁신 대상에는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은행 부문에선 KB국민은행이 7년 연속, 가전·아파트 내구재 부문에선 미르오션보네스트가 3년 연속으로 각각 상을 받았다.
서비스혁신 대상에는 문구유통 부문에서 문구야놀자가 3년 연속 수상했다. 법률서비스 부문에서 법무법인 J&P, 정보통신 부문에서 굿모닝아이텍, 헬스·복지 플랫폼 부문에서 아이코젠이 각각 수상했다. 가수 박서진과 타조엔터테인먼트가 문화음악혁신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