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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막강한 가속 성능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볼보자동차 XC90·XC60·S90

‘S90 PHEV’4.8초 만에 시속 100㎞
전기 주행모드 시 높은 연비 효율성
초음파 센서의 ADAS 기본 탑재도

전기차와 내연 기관 자동차의 장점을 살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볼보자동차]

전기차와 내연 기관 자동차의 장점을 살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볼보자동차]

인체공학적 설계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는 볼보의 시트.

인체공학적 설계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는 볼보의 시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7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304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8% 늘어났다고 밝혔다. 친환경 트렌드 및 전동화 흐름에 맞춰 각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전동화 모델 투입에 힘을 쓴 결과다.

볼보자동차도 전동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2020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가장 빠르게 ‘탈(脫)디젤’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자사가 보유한 전 모델을 순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MHEV/PHEV)로 구성했다.

볼보는 이런 계획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지속해서 감축시키는 중인데, 국내에서는 순수 전기차보다 운용하기 편한 PHEV 차량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볼보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C90과 XC60, 세단인 S90의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charge PHEV) 등이 대표적이다.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차(Recharge BEV)와 더불어 볼보의 전동화 전략을 완성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이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의 조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XC90, XC60,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는 기존 11.6㎾h에서 18.8㎾h로 확대된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된다. 덕분에 최대 53~59㎞(모델별 상이)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 승용차 소비자들의 일평균 주행거리가 29.2㎞(비사업용 기준)인 것을 고려하면, 이의 2배에 달하는 여유로운 거리를 배터리로만 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기존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는 e-모터 덕분에 최고 출력이 462마력(엔진 317마력, 전기모터 145마력)까지 늘어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막강한 가속 성능을 갖게 됐다. 여기에 72.3 kg·fm  최대 토크 덕분에 일상에서 편안한 운전도 가능하다.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가진 것은 S90 PHEV 모델로 4.8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또한 대형급 SUV인 XC90도 5.3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

사운드 시스템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동급 모델에서 가장 좋은 음질과 성능을 내는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 제품을 탑재했다. 시각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털 기어노브도 사용했는데, 야간에는 은은한 빛을 발산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황사 및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도 충분하다. 볼보는 초미세먼지(PM2.5) 정화 및 항균 기능을 갖춘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를 장비했는데, 덕분에 깨끗한 환경 안에서 운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부가 기능으로 레이다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2023 중앙일보 올해의 차’ ADAS 평가에서 다른 자동차들이 통과하지 못한 어려운 충돌 회피 시험을 단독으로 통과하며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 바 있다.

이 밖에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인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도 운전 편의성을 돕는다. 2024년식에 추가되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기존 버전에서 그래픽을 개선하고 한층 고도화한 티맵 2.0 내비게이션으로 사용 편의성이 대폭 커졌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전동화 전략에 따른 볼보의 사람과 환경에 대한 고민과 배려가 담긴 모델”이라며 “전기주행 모드를 통해 높은 효율성과 역동적인 성능,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스웨디시 럭셔리 인테리어 등이 호평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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