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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유가증권시장 연내 상장 위해 IPO 절차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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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이 11월 3일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13~1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5~2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이 11월 3일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13~1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5~2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이 연내 상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11월 3일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보증보험 상장은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예금보험공사 보유) 단계적 매각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추진됐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8월 2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를 통보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주주 예금보험공사의 보유 지분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2160주)를 구주 매출할 계획이다. 1주당 희망공모가 범위는 3만9500원에서 5만18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2757억~3676억원이다. 이번 공모를 위해 평가된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는 2조7580억~3조6168억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서울보증보험은 10월 13~1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5~2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매거래는 11월 3일 개시될 예정이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은 물론,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종합보증기업으로, ICISA(국제신용보험·보증보험협회) 회원사 원수보험료 기준 글로벌 Top 4 규모의 보증회사이다.

서울보증보험은 해외 및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딜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 3월에도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과 함께 홍콩·싱가포르 등지에서 NDR(Non Deal Roadshow)을 연 바 있다. 이후 내달 중순까지 국내외 투자자들을 만나고, 최고 투자책임자·애널리스트 등 그룹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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