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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LNG 발전 탄소포집 실증 설비 짓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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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SK그룹의 가스발전 계열사인 SK E&S는 미국 석유화학 기술기업 하니웰UOP와 함께 국내 발전소에 탄소포집 실증설비를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탄소배출을 줄인 천연액화가스(LNG) 발전 사업에 도전하는 것이다.

메탄이 주성분인 LNG는 석유나 석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화석연료’로 불린다. 하지만 가스전에서 뽑아 올리고 기체를 냉각해 액화하는 과정에서 일정량의 이산화탄소가 나올 수밖에 없다. 하니웰UOP가 보유한 습식아민 방식 탄소포집 기술(ASCC)은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95% 이상 포집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SK E&S는 탄소포집실증에서 나온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공정을 만든 뒤 내년 하반기 실증 플랜트 건설에 착수한다. 오는 2026~2027년 실증 플랜트를 운영하고, 2028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SK E&S는 현재 파주·위례·하남·광양·여주 등에 천연가스 발전소와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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