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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展 서울 마루아트센터에서 개최

중앙일보

입력

한국과 인도를 대표하는 20인의 아티스트 작품이 서울 마루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남이섬에서 열린 ‘2023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이 ‘Tagore and Nature-A River’라는 주제로 개성 넘치는 작품을 창작했다.

‘2023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展 Tagore and Nature-A River’전시는 서울 마루아트센터 5관에서 10월 2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9월 25일에는 성대한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 대사의 축사와 남이섬교육문화그룹 민경우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통해 양국의 끈끈한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 주한캄보디아 대사, 페데리코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 주한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에마누엘레 모란(Carlos Eduardo Emanuele Morán) 주한에콰도르 대사, 윗추 웻차치와(Witchu Vejjajiva) 주한태국 대사 등 많은 외교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인물, 동물, 자연, 추상화 등 개성 넘치는 색채와 화풍으로 다양한 작품을 창작했다.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는가 하면, 한국과 인도의 우호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마루아트센터를 시작으로 한국과 인도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전으로 열린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남이섬에서 열리는 ‘2023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에서 야외 전시로 선보인다.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춘천 강원대학교 미술관에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대구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에서 순회전이 열린다.

12월부터는 인도 조드푸르, 푸네, 첸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여는 등 한국과 인도의 많은 국민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3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와 순회전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최한 ‘2023 지역문화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을 유치한 민경우 남이섬교육문화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활발한 한국-인도 문화교류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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